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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가꾸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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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8대 도예가 문산 김영식씨의 명품 茶碗 !

    ▲ 조상의 뜻을 그릇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작품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혼을 불어넣는 정신으로 만든다.




    가업을 잇다.


    초대 사기장 김취정, 2대 사기장 김광표, 3대 사기요 창업자 김영수, 4대 김낙집, 관요에 발탁된 5대 김운희, 6대 김교수, 7대 김천만, 그리고 8대인 장손 문산 김영식이다.


    3대 조부인 김영수선생은 경기도 관요에서 망댕이 가마를 축조하고 도자기를 만든 기록과 4대조인 김운희 선생은 조선 고종 때 경기도 광주 분원 관요에서 우수한 도공으로 발탁됐다는 기록이 규장각에 소장된 ‘하재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경주 김씨 계림군파의 20대손으로 문경 일대에 정착한 것은 12대 김영만 선생부터라고 한다. 6대조인 김영수 선생은 중벌리에서 관음리로 돌아와 지금의 현존하는 망댕이 가마를 창업한 이후 사기장 가계의 굳은 터전을 마련했다.


    관음리에 조선요가 문을 연 것은 공식적으로 1843년 9월 김영수에 의해 축조된 망댕이 사기가마(경북 민속자료 제 135호)가 위치한 곳이다. 시작의 연원을 살펴보면 160여 년 전이 아니라 훨씬 더 오래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문경 망댕이 가마"의 전통 계승자 문산 김영식은 조선왕조 영조대 이래 270여 년이라는 사기장의 맥을 이어온 유일한 가문으로써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부친 김천만 선생은 6대조인 김교수선생의 장남이며 차남 김복만선생, 막내 김정옥선생이 있다. 장남 김천만 선생은 대를 이어 농사일을 하면서도 도자기 굽는 일을 부친과 함께 이어왔으며, 없는 살림이었지만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동생 김복만 선생을 대학까지 졸업을 시키기도했다. 하지만 김복만 선생은 여러 군데 회사를 다니고 모두 여의치 않아 고향으로 돌아와 신북 고등공민학교 교장으로 역임하다 학교가 폐교되자 가마를 인수하여 도공 활동을 시작했다.


    막내 김정옥 선생은 1965년경 결혼 후 의정부로 생활지를 옮겨 1971년경까지 직장생활을 했다고 한다. 의정부에서의 직장생활이 어려워지며 생활고를 들은 김천만 선생이 71년경 관음리로 데려와 사기장을 같이 운영했다. 하여 지금의 김정옥 선생이 있는 것이다.


    장남 김천만 선생은 동생들이 도공의 기술을 습득 후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고 아들 김영식에게는 망댕이 가마와 도자 기술을 전수해 주고는 조용히 59세에 세상을 떠났다.


    김천만 선생이 살아 생전 1984년 6월호인 여대생 잡지에 실린 인터뷰 자료가 있다.



    ▲ (왼쪽부터)1984년 여대생 잡지 표지, 김천만의 인텨뷰 내용과 사진, 1984년 여대생 잡지 표지에 실린 인터뷰 내용




    ‘한국 최고의 도예 가문을 만든 문경 7대 도예가 김천만’


    도공 김천만선생의 여대생 잡지의 생전인터뷰 내용 중 “내가 7대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이 마을에는 나 말고는 조상 때부터 물려 받은 사람이 없어, 우리 집만 남았지.”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삼 형제의 장남으로 한학만을 배워 이 마을을 한 번도 벗어나 본 적도 없고 도자기 만드는 일만을 천적으로 알고 살아왔다는 김씨, “여가로 농사일을 좀하지, (주장) 줄곧 도자기 만드는 일만 하고 있어.”


    삼형제 모두가 도자기를 배워 두 동생들은 모두 읍네 가까운 곳에서 도자기 공장을 차려 수출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위의 자료가 본 기사가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 교수 선생의 장남 김천만씨가 있었기에 김복만 선생과 현재의 김정옥 선생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도예가로 이름을 빛낼 수 있었던 것도 김천만 선생의 공이 아니었으면 있을 수 없는 일로 어느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문경 8대 도예가 문산 김영식에게 계보 인증서를!!


    7대 도예가 김천만의 사후, 장남 문산 김영식은 적통 계보자이며 유가의 풍습으로 종가의 장남으로써 조상들의 기일을 지극정성 모셔오고 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숙부인 백산 김정옥 선생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하여 제사를 모시고 있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같은 날, 같은 조상 제사를 숙부도 조카들을 데려다 제사를 지내고 있으니 이는 조상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 이 부분은 무슨 이유에서라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8대 도예가 김영식은 엄격하고 곧으며 인품 좋은 아버지의 교육 아래 도예가로서의 걸어가야 할 장인 정신과 선대로부터 내려오는 사기장의 핏줄을 이어받았다.


    1989년 부친이 돌아가신 후 군 복무를 마치자 마자 집안의 가장으로써 가업을 이어받아 선대에서 사용하던 조선 백자를 그대로 고수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법의 창조와 개발로 문경 도자기가 아닌 세계속의 도자기로 자리하기 위해 오늘도 물레를 돌리고 있다.


    문산은 아버지의 영향인지, 가족사랑과 친족간의 평화를 중시 여겨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모함속에서도 꿋꿋이 친족간의 평화를 위해 인내하며 살아왔다.



    조선요의 마지막 보루 ‘망댕이요 박물관’


    또한, 한국 도자사의 맥과 역사가 잊혀 지지 않기 위해 개인 사비를 들여 조선요인 맥인 “망댕이요 박물관”을 설립하여 조상들의 장인 정신과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힘을 쏟았다.


    집안의 역사와 한국 도자사의 역사를 일구어 갈 수 있는 “망댕이요 박물관” 에는 문산 김영식은 선친에 대한 애틋함속에 존경하는 마음과, 공경심에 선친을 숭고한 정신으로 기억하려는 뜻이 담겨 있기에 더욱 뜻깊은 박물관이다.


    문산 김영식은 조선요 도예 종가의 8대 도예가이자 장남이요, 적통자이자 선대 도예가의 뜻을 받들기 위해 자신의 장남이 9대 계승자로 가업을 잇기 위해 대학에서 도예과 전공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문경 백자의 맥을 대대로 이어가기 위한 우리나라 최고의 도예 가문으로 곧 9대 계승자가 계보를 잇기 위한 祠堂 설립과 동시에 이루어 지리라 본다.


    ▲ 망댕이 가마







    최보영, 장영도 기자(admin@kbcnews.co.kr)
    <저작권자©경북문화재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9-06-13 00:54 송고 2019-06-13 01:09 편집
    문경 8대 도예가 문산 김영식씨의 명품 茶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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